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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환의 사심인터뷰④] 안지현, “설현 닮았다고요? 누군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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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산적 같은 남자들의 인터뷰는 가라. 100% 사심을 담아 여신들만 찾아가는 사심인터뷰. 새해 첫 시간에는 첫눈처럼 순수하고 때 묻지 않은 상큼·발랄 매력의 소유자, 무려 ‘여고생’ 안지현 치어리더를 만났다.   

삼성 썬더스 경기를 취재하던 기자는 깜짝 놀랐다. 청순류 대세 걸그룹 ‘여자친구’의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풋풋한 신입 치어리더를 발견한 것. 상큼한 미소에 칼각 군무는 ‘원조’인 여자친구 멤버 신비와 견줘도 뒤처지지 않았다. 사랑스러운 얼굴은 설현을 연상시켰다. 

OSEN: 자신과 닮은 걸그룹 멤버가 있을까요?

안지현: 없을 것 같은데...한 번도 누구 닮았다는 소리 들어본 적이 없어요. 

OSEN: 제가 봤을 때 성격은 약간 에이핑크 보미 같고. 목소리도 허스키한 게 

안지현: 아하하 그런가요?

OSEN: 외모는 웃을 때 설현과 약간 비슷한데요?

안지현: 설현이요? 누구에요?

OSEN: AOA 몰라요? 맨날 춤추면서 어떻게 몰라요.

안지현: 얼굴 보면 알거 같아요. 

OSEN: 에이. 요즘 얼마나 대세인데 스마트폰 안 해요?

안지현: 네 저 별로 안 해요. TV도 잘 안 봐요.

OSEN: 진짜 절에서 오셨나봐. 수원 어디 산에 살아요? ㅋㅋㅋ 문명이랑 담을 쌓고 사시나봐. 2G폰 써요?

안지현: 아니요 ㅋㅋ 핸드폰 하긴 하는데 막 그런 거 보고 그러진 않아요. 제 할 일만 해요. 

OSEN: 요즘 참 보기 드문 청년일세. 

안지현: 전화도 별로 오래 안 해요. 

OSEN: 다른 또래들은 남자친구랑 몇 시간씩 통화하잖아요?

안지현: 네, 친구들은 그래요. 근데 저는 안 해요. 너무 시간낭비 같아요. 애들은 10시간씩 통화하고 그래요. 하루 5시간씩 통화하고 그런 것은 아닌 거 같아요. 차라리 그 시간을 나를 위해 쓰는 게 낫죠.

OSEN: 성공하시겠어요. ㅎㅎ 학교에서 별명은?

안지현: 저는 그냥 ‘안지’ 그래요 중학교 때. 개구리 닮았다고 해요. ㅋㅋㅋ 두꺼비 ㅋㅋㅋ 

OSEN: 앞으로 어떤 치어리더가 되고 싶나요?

안지현: 일단 많이 부족하지만, 자부심을 가지고 일을 하면서 열심히 노력해서 최고의 치어리더가 되는 게 제 꿈입니다. 

OSEN: 사회생활 성공하려면 여기서 삼성 언니 한 명 거론해야죠.

안지현: 네, 김다빈 언니처럼 되고 싶어요. 호호호. 

OSEN: 팀내 언니 중에 누가 제일 잘해줘요?

안지현: 김다빈 팀장님이요 ㅎㅎ 다빈 팀장님이 저 오디션 볼 때도 열심히 한다고 뽑아주셨어요. 다빈 언니처럼 최대한 오래 치어리더를 하고 싶어요. 

OSEN: 치어리더 분들이 아픈 곳이 많잖아요? 관리를 잘 하셔야 할 것 같아요. 젊다고 너무 격렬하게 하면 큰일나요. 내가 다 걱정이 되네요.  

안지현: 저는 멍들어도 금방 없어져요

OSEN: 자기는 젊으니까 그렇죠. 

안지현: 아! 몸 관리 열심히 하겠습니다. 

OSEN: 끝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안지현: 항상 삼성 썬더스 응원해주시고 안지현 치어리더 기억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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