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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톡톡] '애인' 김현주♥지진희, 그냥 사랑하면 안되나요?

[OSEN=박진영 기자] '애인있어요' 김현주와 지진희가 애틋한 사랑으로 안방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과거 서로에게 저질렀던 잘못으로 하루 하루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지만, 서로를 향한 마음만큼은 날이 갈수록 커져만 가고 있다.

김현주와 지진희는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에서 각각 도해강과 최진언 역을 맡아 애절한 사랑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도해강과 최진언은 4년 전 이혼한 부부. 그 당시 깨진 부부 관계를 극복하지 못했던 두 사람은 4년이 지난 뒤 다시 만나 다시 사랑에 빠졌다. 물론 해강은 기억을 잃은 상태. 진언은 과거 자신이 그토록 사랑했던 아내의 모습 그대로인 해강을 또 다시 사랑하고 말았다.

하지만 해강이 기억을 되찾으면서 모든 상황은 달라졌다. 과거 자신이 저지른 악행을 모두 알게 된 해강은 괴로워하면서도 모든 걸 제자리로 돌리기 위해 애써 더 독해졌다. 진언은 이런 해강의 속내를 제대로 간파해 오히려 밀당 작전으로 해강을 애태웠다. 그렇게 두 사람은 그 어떤 연인보다 애틋하고 절절한 사랑을 이어가는 듯 했다.

그러나 또 다른 변수가 등장했다. 바로 최만호(독고영재 분)의 과거였다. 진언은 만호가 해강의 아버지를 죽이고 쌍화산을 가로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뒷조사를 하기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함께할 수 없음을 직감했다. 해강은 지난 17일 방송된 38회에서 진언에게 밥을 해준 뒤 "수많은 여자들 중에 나를 발견해줘서 고마워", "분에 넘치게 사랑해줘서 고맙다", "기억을 잃은 나를 다시 사랑해줘서, 최진언이라는 남자를 다시 사랑하게 해줘서 고마워"라고 말했다. 그리고 해강은 자신 때문에 이별을 하는 것이라며 진언에게 이별을 고했다.

그간 1인 다역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는 극찬을 얻으며 '갓현주'라 불리는 김현주는 이날도 부사장으로서의 냉정함을 유지하는 동시에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을 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표정과 눈빛, 목소리 등으로 표현해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특히 지진희와 나누는 대화들은 뭉클함 그 자체. 어떻게든 눈물을 꾹꾹 참아내려 애쓰며 진심 담아 사랑을 고백하는 김현주에 호평이 쏠리는 건 당연한 일이었다. 지진희 역시 김현주와 최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마구 흔들어댔다.

특히 해강이 위험하다는 것을 알게 된 진언이 "니가 원하는대로, 결심한대로 뭐든 하고 살아. 니가 어떤 선택을 하고 뭘 하든 난 니 편이다. 너 지켜줄거다"라고 듬직하게 말하는 장면은 지진희의 안정적인 눈빛과 강단있는 목소리 덕분에 더욱 매력적으로 표현됐다는 평이다.

방송 말미 해강은 자신 때문에 피습 당한 백석(이규한 분)에 절규했고, 진언 역시 아버지의 악행을 알아채고는 오열하고 말았다. 아직 정확히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두 사람이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원수가 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 것. 하지만 어떠한 역경과 위기 속에서도 절대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을 져버리지 않고 있는 두 사람이기에 시청자들은 해피엔딩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오랫동안 마음 고생을 해온 해강이 복수를 하고 행복하게 웃을 날이 빨리 오기를 바라는 목소리 역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parkjy@osen.co.kr
[사진] '애인있어요'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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