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티볼리', 벨기에·터키서 '올해의 차' 잇달아 수상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6.01.21 17: 48

쌍용차의 '티볼리'가 벨기에와 터키에서 상품성을 인정받고 '올해의 차'로 이름을 올렸다. 
쌍용자동차는 '티볼리'가 유럽에서 잇달아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티볼리'는 벨기에 최대 자동차 소유주 클럽이자 벨기에-네덜란드어권 자동차협회인 VAB가 주최하는 '제29회 VAB 패밀리카 시상식(The 29th VAB Family Car Election)'에서 준중형차 부문 '올해의 패밀리카(Family Car of the Year 2016)'에 선정됐다.

VAB는 자동차 전문기자 및 자동차소유주 100여 명의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매년 비교시승을 포함한 심사를 거쳐 카테고리별(가격 기준 준중형차, 중형차, 전기차 부문) 최고의 패밀리카를 선정한다. 올해는 총 36개 모델이 후보에 올랐다.
심사위원단은 '티볼리'의 디자인과 공간활용성 및 적재공간, 연료효율성, 엔진 퍼포먼스, 주행성능에 높은 점수를 줬다. 특히 소형 SUV임에도 여유로운 뒷좌석 공간과 넓은 트렁크 공간이 확보돼 패밀리카로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앞서 '티볼리'는 유럽 자동차전문지 아우토빌트(Auto Bild)의 터키판인 오토쇼(Auto Show)가 주최하는 '더 골든 스티어링 어워즈 2015(Golden Steering Awards 2015)’에서 '올해의 소형차·크로스오버' 부문 수상을 하기도 했다.  /fj@osen.co.kr
[사진] 쌍용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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