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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트립-하나투어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한국여행상품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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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알리바바 그룹 내 온라인 여행 서비스 플랫폼 알리트립과 하나투어가 전략적 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알리바바 그룹 마이클 에반스 사장, 알리트립 두안 동동 부사장, 하나투어 박상환 회장, 김진국 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번 제휴를 토대로 양사는 한국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알리트립은 원스탑 온라인 여행 서비스 플랫폼으로, 중국 내 이용객을 상대로 국내외 여행상품을 제공한다. 2016년에는 중국인이 선호하는 여행국가의 여행기업과 협업을 통해 알리트립 플랫폼을 확장, 이용객에게 보다 다양한 해외여행상품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하나투어는 알리트립 내 한국 여행 상품 페이지 에플래그십 스토어를 개설했으며, 알리트립 이용객은 한국 여행 상품 페이지를 통해 한국 관광 상품, 명소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 양사는 중국인 관광객 할인혜택 및 여행과 연계할 수 있는 면세점상품 할인쿠폰, 호텔, 문화공연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함께 진행하여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2015년 한 해 동안 알리트립을 이용한 중국인 여행객은 1억명에 달하며 알리트립은 중국 내 고객들에게 해외여행 호텔 예약, 항공권 예약, 투어, 및 기타 여행 서비스 업체 등을직접으로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알리트립은 올해 한국과 같은 주요 관광업계 선두기업들과 중국 여행객들에게 직접적인 여행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전략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알리트립 두안 동동 부사장은 “한국은 한류 문화, 짧은 비행 시간,다양한 관광지와편리한 쇼핑 명소 등으로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관광 지역으로 꼽혀왔다”며 “2016년 알리트립은 한국관광 관련 기업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며, 색다른 여행계획 경험을 원하는 중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최고의 한국 여행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왼쪽부터 하나투어 김진국 사장, 박상환 회장, 알리바바 그룹 마이클 에반스 사장, 알리트립 두안 동동 부사장 /알리바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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