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관광청, 2월 한달 하와이마우이섬 '고래축제' 개막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01.27 04: 14

 혹등고래의 하와이 귀환을 축하하는 '마우이고래축제(Maui Whale Festival)'가 오는 2월 한달간 마우이섬 전역에서 펼쳐진다.
태평양고래재단(Pacific Whale Foundation)은 오는 2월 14일을 ‘제 35회 고래의날’로 지정하고 마우이에서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혹등고래는 새끼를 낳기 위해 매년 11월부터 2월까지하와이로 이동하는데 특히 마우이 섬 부근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인다.
이번 고래 축제는 1월 30일 마우이 남쪽 마알라에아 항구에서 진행되는 마라톤대회 '고래를 위해 달려라'를 시작으로, 2월 13일 '고래의날' 축하공연 및 대형 퍼레이드로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마우이 로컬 뮤지션들의 흥겨운 라이브 공연과 어린이 카니발, 하와이안 공예품 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된다.

2월 27일에는 마케나 비치(Makena Beach State Park)에서부터 호오키파(Ho`okipa)지역까지 총 12곳의 고래관람 포인트에서 바다에 출연한 혹등고래 수를 가상 측정하는 '그레이트웨일카운트(Great Whale Count)' 행사도 진행된다. /letmeout@osen.co.kr
[사진] 하와이관광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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