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여행저런여행] 美 라스베이거스에서 화려한 설 연휴를...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01.31 15: 29

 라스베이거스 관광청은 다가오는 설 연휴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소개하고 나섰다. 
아시아 최대 명절인 음력 설을 기념하여 설 연휴 기간 동안 라스베이거스 전역에서 화려한 퍼포먼스, 전시회, 중국 전통 춤 및 음악, 아시아 설 명절 요리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 복합 엔터테인먼트 센터 ‘링크’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중심에 있는 링크는 설 연휴 기간 동안 매일 용춤 공연과 중국 전통 의상을 입은 화려한 무희들의 공연을 저녁 7시에 선보인다. 또한 투숙객을 대상으로 세계적인 요리 학교인 르 꼬르동 블루(Le Cordon Blue)와 협력해 요리 대회, 얼음 및 과일 조각대회, 설 음식 시연회 등을 다채로운 이벤트도 기획했다. 특히 2월 8일에는 리본 컷팅식과 행운나무 점등식이 열리며 설 연휴 특별 행사의 오프닝을 알린다. 링크에서 진행되는 행사는 오는 2월 8일부터 12일까지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13일과 14일에는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열린다.
▲ 음악 분수로 유명한 ‘벨라지오 호텔’     
벨라지오 호텔은 1층에 위치한 ‘컨서버토리 앤 보타니컬 가든(Conservatory & Botanical Gardens)’을 붉은색과 금색 꽃, 등불, 용 모양 등으로 장식해 설 연휴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특히 설 연휴 동안에는 베이징에서 온 트리오의 라이브 공연도 이 곳에서 진행된다. 컨서버토리 앤 보타니컬 가든은 24시간 운영되며, 신년 장식은 1월 8일부터 3월 12일까지 선보인다.
▲ 라스베이거스 최고급 호텔 ‘윈 앤 앙코르 호텔’
윈 앤 앙코르 호텔은 호텔 남쪽 입구에서 프론트 데스크까지 무려 27미터(m) 길이의 용과 8마리 사자탈 곡예로 이루어진 설 연휴 축하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또한 윈 호텔 1층 아트리움에는 오리엔탈 조각상과 행운을 의미하는 8천 송이의 붉은 국화와 노란 국화, 100그루의 귤나무로 장식해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 이태리 베네치아 영감 ‘베네시안 앤 팔라조 호텔’
이태리 베네치아를 모티브로 디자인된 베네시안 앤 팔라조 호텔은 호텔 로비를 실크로 만든 금색과 붉은색의 오리엔탈 랜턴, 부와 행운을 뜻하는 역경 동전(I-Ching coins) 등으로 장식하고, 음력 설날인 2월 8일에 베네시안 호텔 카지노를 지나 팔라조 로비까지 전진하는 축하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MGM 그랜드, 코스모폴리탄, 만달레이 베이, 만다린 오리엔탈, 차이나 타운 플라자 등 주요 호텔에서도 음력 설 기념 다양한 자체 행사, 퍼레이드 및 특별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며, 병신년을 맞아 각종 원숭이 캐릭터의 다양한 기념품도 판매할 계획이다. /letmeout@osen.co.kr
[사진] 라스베이거스 관광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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