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씨남정기’ 윤상현·이요원·김선영·찬성, 탄탄 라인업 완성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6.02.01 15: 43

배우 윤상현부터 이요원까지 ‘욱씨남정기’의 라인업이 완성됐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극본 주현, 연출 이형민)에 윤상현, 이요원, 김선영, 유재명, 찬성, 황보라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욱씨남정기’는 갑(甲)에 굴복하지 않으며 을(乙)들을 대변해 줄 ‘사이다’ 매력의 소유자인 주인공 옥다정과 소심한 남자 남정기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리는 드라마다.

이요원은 극 중 맡은 옥다정 역은 최연소 팀장승진의 타이틀을 갖고 있지만 매번 욱하는 성격 탓에 일명 ‘욱다정’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욱씨남정기’로 2013년 ‘황금의 제국’ 이후 2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이요원은 옥다정 역을 통해 그간의 단아한 이미지를 벗고 ‘센 언니’ 캐릭터로 돌아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윤상현은 극 중 소심한 남자 남정기 역을 맡았다. 2014년 ‘갑동이’ 이후 컴백이며 가수 겸 작사가 메이비와 결혼 후 첫 복귀작이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주역들인 김선영, 유재명은 차기작에서도 함께 한다. 극 중 두 사람은 코스메틱 회사의 직원들로 출연, 상사와 부하직원으로 호흡을 맞춘다. 김선영은 치열한 삶을 사는 워킹맘 마케팅 본부 과장을 연기하고, 유재명은 이 시대 고독한 중년남을 대변하는, 유리 멘탈을 지녔지만 뚝심 좋은 사장으로 분해 다시금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응답하라 1988’에서 쌍문동 골목 이웃사촌으로 훈훈한 케미스트리를 자아냈던 두 사람이 좀 더 가깝고도 먼 회사 동료 직원들로 분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를 모은다.
찬성과 황보라도 ‘욱씨남정기’에 합류했다. 황찬성은 극 중 남정기 동생이자 청년 백수 남봉기 역을 맡았다. 2013년 KBS 2TV ‘드라마 스폐셜-당신의 누아르’ 이후 2년 6개월여 만의 브라운관 복귀다. 황보라는 극 중 자신의 수려한 외모를 십분 발휘할 줄 아는 사회생활 2년차 장미리 역을 맡았다.
한편 ‘욱씨남정기’는 ‘마담 앙트완’ 후속으로 오는 3월 방송될 예정이다. /kangsj@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