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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스타들 못지 않게 일반인들 불륜도 급증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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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 최고 인기의 남자그룹 SMAP(스마프)의 해체설과 함께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일본의 연예 뉴스는 여자 탤런트 베키의 불륜 스캔들이다.

영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베키는 일본을 대표하는 혼혈 연예인으로 불리우며 수많은 광고에 출연하며 한해 수십 억 원 가량의 수입을 올리는 CF의 여왕이라는 칭호로도 불리는 여성 탤런트이다.

하지만 최근 록그룹 밴드의 유부남 보컬리스트와의 스캔들이 폭로되면서 많은 팬들의 비난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이미지의 손상으로 인해 수많은 CF 광고가 계약 해지될 위험에 처해 있기도 하다.

특히 스마트폰 메신저인 라인을 통해 불륜 상대와 주고 받은 메시지가 언론에 공개되고 유부남 애인의 본가에까지 방문했던 사실이 알려져 더욱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본인은 단순히 팬과 뮤지션으로 만난 사이이며 단순히 친구 사이라고 해명하고 있으나 팬들은 쉽게 납득하지  않고 있다.

한편 베키에게 이러한 비난이 쏟아지는 것과는 상대적으로 현재 일본에는 불륜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고 일본의 주간지 닛칸 스파가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명 이혼 전문 변호사들은 최근 폭증하는 문의로 인해 약속을 잡기 위해만도 3-4주 정도가 걸릴 정도라고 한다.

또한 가장 많은 문의는 불륜으로 인해 이혼을 할 경우의 위자료 및 자녀 양육비에 대한 문의라고 한다.

대부분의 일본 남성의 경우 이혼 후 전처에게 지불하는 위자료와 자녀 양육비는 판례에 따르면 약 100만 원에서 5,000만 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불륜에 의한 경우 위자료 책정에도 영향을 끼친다고 보도하고 있다.

이러한 세태를 보도하면서 이 잡지는 남녀간의 불륜과 이와 관련된 트러블이 연예인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일상 생활에도 깊숙히 자리잡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OSEN=도쿄, 키무라 케이쿤 통신원

[사진]베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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