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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인트' 박해진, 김고은에 백허그 작렬…관계회복 파란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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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치즈인더트랩' 박해진과 김고은의 애정전선에 빨간불이 켜졌다. 하지만 박해진의 백허그 한 방에 바로 파란불로 바뀌었다. 

1일 방송된 tvN '치즈인더트랩' 9화에서 오영곤(지윤호 분)은 홍설(김고은 분)에게 유정(박해진 분)의 실체라며 과거 보냈던 메시지를 보여줬다. 

내용은 이러했다. 유정이 오영곤에게 "홍설이 너 좋아하는 것 같은데 고백해 봐라"고 말한 것. 유정을 믿고 있던 홍설은 괴로워했다. 

유정을 만난 홍설은 "작년에 내가 선배한테 오영곤 때문에 따진 적 있었잖아요. 내가 무슨 일을 겪었는지 선배도 알고 있죠? 오늘 오영곤이 선배가 보낸 문자들을 보여줬어요. 정말이에요?"라고 물었다. 

사실이라는 유정의 말에 홍설은 "선배는 도대체 어떤 사람이에요?"라고 좌절했다. "우리 서로 시간을 갖는 게 좋겠어요. 저는 선배랑 이럴 때마다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어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는 "선배가 이해되지 않아요. 다가가고 싶은데 다가가지지 않아요. 선배도 한번쯤 깊게 생각해 봐 주세요"라고 이별을 말했다.

유정은 홍설의 마음을 돌리고 싶었지만 쉽지 않았다. 그러다가 강의실에서 둘이 만났다. 하지만 유정은 홍설의 곁을 스쳐갔다. 

홍설은 섭섭해하며 화장실에서 나왔다. 그의 눈앞엔 유정이 기다리고 있었다. 홍설은 커피를 건네는 유정을 비켜가려고 했다. 그 순간 유정이 홍설에게 백허그했다. 

'치즈인더트랩'은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과 유일하게 그의 본모습을 꿰뚫어본 비범한 여대생의 숨막히는 로맨스 드라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치즈인더트랩'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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