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주차로 실패한 자살 구조...결여된 시민의식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6.02.02 09: 47

지난 1월 20일 베이징의 번화가에 위치한 9층 빌딩의 옥상에서 한 남성이 자살 소동을 벌이는 일이 벌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남성의 추락지점으로 예상되는 도로변에 공기 메트를 준비하고 구조 활동을 벌였으나, 인도에 불법 주차된 차량으로 인해 적절한 위치에 공기를 준비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결국 자살을 위해 9층 건물의 옥상에서 떨어진 남성은 소방대가 준비한 공기 메트의 바로 옆 불법 차량의 위로 떨어져 결국 사망에 이루게 되었다고 중국의 언론 매체들은 보도했다.

중국의 대도시에서는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일반인들의 결여된 시민 의식으로 인해 불법 주정차, 교통 위반등이 커다란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OSEN=베이징, 진징슌 통신원
[사진-사고 현장에서 촬영된 불법 주차된 차량과 소방 구조 메트 –출처-중국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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