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수도 리마서 ‘제 2회 UN 음식 관광 세계 포럼’ 개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02.02 21: 43

페루관광청은 오는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페루의 수도 리마(Lima)에서 ‘제2회 UN 음식 관광 세계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UN세계관광기구(UNWTO)와 스페인 바스크 컬리너리 센터(BCC)가 공동 주최하는 ‘제2회 UN 음식 관광 세계 포럼’은 음식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는 장이다. 전세계 관광 및 미식 관련 전문가 200여명이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며 지난 해 스페인을 시작으로 올해는 페루 리마에서 개최된다.
페루관광청장 마갈리 실바(Magali Silva)는 “제2회 UN 음식 관광 세계 포럼을 페루에서 개최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페루의 미식을 홍보하는 동시에 페루 최고의 수출 품목인 퀴노아, 마카, 베리 등을 알리며 페루가 더욱 더 미식 관광지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페루 음식은 시대와 지역을 넘나드는 다양성에서 비롯되었다. 안데스 산맥과 아마존 지역 음식은 물론, 스페인 식민지 시대의 음식과 일본, 아랍 국가, 중국, 이탈리아에서 온 이민자들의 음식이 결합해 퓨전 요리로 재탄생 하였다.
그 결과 페루는 세계 유수 잡지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선정한 2016 미식 관광지 톱10에 이름을 올렸으며, 2015 월드 트래블 어워드에서 4년 연속 ‘남미 최고의 미식 여행지로 선정 될 정도로 미식 관광지로 명성을 입증 받고 있다. /letmeout@osen.co.kr
[사진] 페루관광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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