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썸' 강요 당한 여의사, 해머로 남편 살해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6.02.04 12: 03

스리랑카 출신의 한 의사가 10대 소녀를 포함해 지속적으로 셋이서 성관계를 갖고, 남편을 해머로 죽이는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영국의 일간지 미러는 3일(한국시간) 이 충격적인 사건을 다뤘다. 차마리 리야나지라는 의사는 자신의 남편인 디넨드라 아투코랄라를 죽인 혐의로 고발됐다. 이 커플은 다른 여성 하나를 데려와 셋이서 성관계를 맺었는데, 그 중에는 17세 소녀도 있었다.
차마리는 남편을 해머로 때려서 죽게 만들었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는 이미 벽이 남편의 피로 붉게 물든 뒤였다. 원인은 잦은 폭력인 것으로 보인다. 차마리는 남편이 평소 육체적, 성적인 폭력을 가하고 셋이서 성교를 하게끔 강요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호주 서부 대법원은 2014년 6월에 있었던 차마리의 눈물겨운 통화 내용을 들을 수 있었다. 차마리의 변호사는 자신의 의뢰인이 수면 부족, 불안증세를 겪고 있었으며, 올가미에 갇혀 투쟁하던 여성이었다고 주장했다.
차마리는 자신의 무죄를 애원하고 있다. 재판은 3주간 지속될 예정이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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