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티키, 물물교환만으로 유럽여행 도전 레드불 이벤트 지원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02.03 19: 01

 “Red Bull Canyoumakeit.” 
레드불에서 19세 이상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신개념의 유럽 일주 대회를 개최한다.
오직 24캔의 레드불 음료만을 가지고 7일 동안 유럽을 여행하며 우승자를 가리는 이벤트이다. 물물교환을 통해 필요한 물자와 서비스를 구하고 최종 목적지까지 이르는 동안 미션을 통해 점수를 얻게 된다. 대학생 3명이 한 팀을 구성해야 하고 전세계 58개국에서 165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오는 4월 12일 오후 12시 베를린, 프라하, 피렌체, 바르셀로나, 에딘버러 등 총 5 곳의 도시에 동시 출발하여 4월 19일 오후 3시 최종 목적지에서 종료된다. 최종 목적지는 출발 당일 공개된다.
대회가 시작되면 개인 소유의 신용카드, 현금, 휴대폰의 사용이 금지된다. 주최측에서 제공한 레드불 24캔과 팀 휴대폰, 기본 웰컴 키트(Welcome Kit)만 사용할 수 있다. 7일 동안 히치 하이킹, 물물 교환 등을 통해 최종 목적지까지 이동해야 하며 곳곳의 체크 포인트에선 미션을 수행해야 추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특히 대회 종료 후 얻은 점수를 합산하여 우승팀을 가리게 되는데 우승팀에겐 일인당 최대 8500유로의 상금과 5500달러 상당의 컨티키 37일 다국적 유럽 배낭여행 상품이 주어진다.
새로운 경험과 도전을 원하는 대학생들에게 관심을 끌만한 레드불 캔유메이킷 대회의 참가신청은 오는 15일 오전 8시까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영문으로 된 간단한 소개서와 영상을 필수적으로 등록해야 하며 소셜 미디어 및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3월 7일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
[사진] 컨티키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