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설 연휴 축포 터뜨릴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2.05 05: 39

손흥민(24, 토트넘)이 설 연휴 축포를 터트릴지 관심이 쏠린다. 
손흥민은 오는 7일(한국시간) 오전 0시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서 왓포드와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최근 리그에서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왓포드전을 통해 3경기 연속 선발 출격과 함께 리그 3호 골을 조준하고 있다.

손흥민은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리그에서 교체 요원으로 활약했다. 선발 출전 기회는 컵대회 뿐이었지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다시 수장의 눈도장을 받았다.
손흥민에게 왓포드는 기분 좋은 상대다. 지난해 12월 리그 19라운드서 후반 교체로 들어가 종료 직전 극적인 힐킥 결승골을 터뜨리며 2-1 승리의 주인공이 된 바 있다.
손흥민이 왓포드전서 선발로 나선다면 공격포인트가 중요하다.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 노리치 시티전서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지만 소득을 올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공격수는 결국 골로 말한다. 경쟁자인 나세르 샤들리가 최근 3경기 4골 2도움의 눈부신 활약을 펼치면서 손흥민의 발걸음도 분주해졌다. 에릭 라멜라, 델리 알리 등도 손흥민이 넘어야 할 산이다.
손흥민이 국내 팬들에게 설 연휴 골 선물을 건넬지 지켜볼 일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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