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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쎈人] ‘교체투입’ 손흥민, 우측면 완벽히 지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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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교체로 출전한 손흥민(24, 토트넘)은 우측면의 지배자였다. 

토트넘은 7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벌어진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에서 왓포드를 1-0으로 제압했다. 승점 48점의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승점 47점)를 제치고 리그 2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선두 레스터 시티(승점 53점)도 추격권에 두게 됐다. 

마우리시우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해리 케인을 최전방에 세우고 샤들리, 에릭센, 라멜라를 선발로 출격시켯다. 손흥민은 벤치서 대기했다. 

전반전을 0-0으로 비긴 토트넘은 후반 19분 알리의 어시스트를 트리피어가 골로 마무리했다. 알리는 투입 후 3분 만에 어시스트를 만들어냈다. 

손흥민은 후반 27분 라멜라 대신 투입돼 기회를 얻었다. 그는 투입과 동시에 우측면을 지배하며 토트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손흥민은 후반 30분 우측면에서 공을 잡아 개인기로 한 명을 제친 뒤 강력한 슈팅까지 연결했다. 골키퍼의 슈퍼세이브가 아니었다면 골로 연결될 수 있는 결정적 장면이었다. 

패스와 드리블도 돋보였다. 손흥민은 동료에게 날카로운 힐킥을 내주는 센스를 보였다. 손흥민은 후반 41분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이며 우측면에서 아크 정면까지 드리블했다. 손흥민은 알리에게 공을 건넸지만 결정적 기회로 연결되지 않았다. 손흥민의 화려한 개인기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였다. 

손흥민 투입 후 토트넘은 다시 한 번 주도권을 쥐었다. 손흥민은 조커로서 자신의 역할을 100% 완수했다. 토트넘은 EPL 2위의 자격을 보였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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