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맥키니스 앞세워 6강PO 확정... 삼성 신승(종합)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2.08 17: 59

동부가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원주 동부는 8일 안양에서 열린 2015-2016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와 경기서 84-8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동부는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동부는 웬델 맥키네스가 36점-9리바운드-4어시스트를 기록, 원맨쇼를 펼쳤다. 그리고 로드 벤슨은 11점-9리바운드를 따내며 힘을 보탰다.

반면 KGC는 아쉬움이 컸다. 찰스 로드가 20점-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강병현이 부상을 당하며 전력에 차질이 생겨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경기는 막판까지 접전으로 이어졌다. 경기 종료 1분 12초 전. 동부는 박지훈의 3점포로 82-79 리드를 잡으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KGC는 찰스 로드의 2득점과 추가 자유투 기회 획득으로 동점을 노렸으나 추가 자유투를 얻지 못했다. 82-81 동부의 한 점 차 리드에서 맥키네스의 골밑슛 실패 후 골 밑의 한정원이 공격 리바운드를 잡으며 동부 쪽으로 경기가 기울었다. 
한편 서울 삼성은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에릭 와이즈와 장민국의 활약을 앞세워 81-73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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