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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한, 애리조나 코치 업무 종료...외인 영입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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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한, 스프링캠프 인스트럭터 업무 종료
플로리다서 외국인투수 스카우트에 집중

[OSEN=글렌데일(애리조나), 윤세호 기자] 잭 한나한(36)이 외국인투수 영입을 위해 플로리다로 향한다.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은 9일(이하 한국시간) “한나한이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타격 인스트럭터 업무를 마무리했다. 일단 가족이 있는 미네소타로 갔다가 플로리다로 향할 계획이다. 플로리다서 리스트에 올려둔 선수들을 관찰하고, 시범경기도 지켜본다”고 말했다. 

한나한은 지난달 17일부터 타격 인스트럭터를 맡았다. 양 감독은 “이번에 젊은 타자들이 워낙 많아 서용빈 코치와 손인호 코치가 굉장히 바쁠 수 있었다. 한나한이 합류하면서 여유가 생겼다”며 한나한의 코칭스태프 합류에 만족했다. 한나한은 지난해 10월에도 이천에서 타격교실을 열고 젊은 선수들을 지도한 바 있다.

이로써 한나한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가 종료되는 3월말까지 새 외국인투수 영입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LG는 현재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들었거나, 메이저리그 도전을 노리는 투수들을 영입후보 리스트에 올려놓았다. 한나한은 플로리다에서 시범경기를 직접 보면서, 영입후보 선수들의 이적이 가능해질 때 영입을 추진하려 한다.

한나한은 외국인선수 영입이 완료되면 다시 인스트럭터로 나선다. 양 감독은 “한나한과는 4월에 한국에서 다시 만날 것 같다”면서 “이전에 했던 것처럼 4월에 이천에서 젊은 선수들을 지도하기로 했다. 우리 팀에 소속된 만큼, 앞으로도 꾸준히 선수들을 지도하게 될 것 같다. 일 년에 두 세 번은 이천에서 타격교실을 열게 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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