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인절스, 셀카봉 셀카찍기 기네스 기록 도전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6.02.10 04: 47

5월 7일 같은 장소 최다인원에 도전
7년째 기네스기록 도전 프로모션 진행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에인절스가 이번에는 ‘셀카봉으로 셀카찍기’ 기네스 기록에 도전한다.

에인절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올시즌 구단 프로모션 계획을 발표했다. 이 중에는 5월 7일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모여 셀피-스틱(셀카봉)을 사용하는’ 기네스기록 도전도 들어 있다.  
이날은 에인절스가 홈구장인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사진)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 3연전을 시작하는 첫 날이다. 구단은 이날 기록 도전에 참여하는 팬에게는 셀카봉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인절스는 올해 뿐 아니라 그동안 팬프로모션행사의 하나로 기네스기록 도전을 꾸준히 진행했다. 구단이 밝힌 바에 의하면 이번이 7년 연속 도전이다. 물론 매번 셀카봉 사진찍기에 도전한 것이 아니다. 삼브레우라고 불리는 챙이 넓은 멕시코 전통모자 쓰고 모이기, 카우보이 모자 쓰고 모이기, 레슬링 마스크 쓰고 모이기 등의 기록에 도전한 바 있다.
셀카봉과 관련한 기네스 기록은 지난 2월 4일 미국의 영화감독 벤 스틸러가 영국 런던에서 열린 영화 시사회에서 길이 8.56M의 셀카봉을 이용해 참석했던 배우 등 관계자들과 사진을 찍는데 성공해 ‘가장 긴 셀카봉 사용’으로 정식 등재됐다.
한편 에인절스 홈구장인 에인절스타디움은 평상시 팬들의 셀카봉사용을 금지하고 있다./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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