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1개월 만에 투어 대회 단식 본선 승리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2.10 07: 02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69위, 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ABN 암로 월드 테니스 토너먼트 단식 2회전에 진출했다.
정현은 지난 9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서 열린 대회 단식 1회전서 기예르모 가르시아 로페스(34위, 스페인)와 2시간 43분 혈투 끝에 2-1(5-7 6-4 6-4)로 역전승했다. 
정현은 2회전서 빅토르 트로이츠키(22위, 세르비아)-안드레이 쿠즈네초프(53위, 러시아) 경기 승자와 격돌한다. 

정현은 지난달 ATP 투어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1회전 승리 이후 약 1개월 만에 투어 대회 단식 본선서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정현이 세계 30위대 선수를 이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dolyng@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