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빌, 꿈에 그리던 첫 승... 발렌시아, 에스파뇰에 2-1 역전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2.14 09: 21

게리 네빌이 꿈에 그리던 첫 승을 거뒀다.
발렌시아는 14일(한국시간) 홈구장인 메스타야에서 열린 에스파뇰과의 2015-20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에서 알바로 네그레도와 데니스 체리셰프의 연속골로 2-1 역전승에 성공했다.
마침내 네빌 감독이 리그 경기서 승리를 맛봤다. 지난해 12월 발렌시아의 지휘봉을 잡은 네빌 감독은 에이바르전 무승부를 시작으로 지난 라운드까지 두달 가까이 리그서 아직 마수걸이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리그 13경기 만에 승리를 맛본 발렌시아는 승점 28점으로 11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반면 에스파뇰은 승점 22점을 유지하며 다른 팀들의 결과에 따라 강등권으로 떨어질 수 있는 여지를 남겼다.
네빌 감독은 이날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해 본격적으로 탄력을 탈 기회를 얻게 됐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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