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 아웃도어 '살레와', 기능과 디자인 더해 한국시장 노크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02.17 19: 37

 80년 역사를 자랑하는 유럽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살레와가 한국 아웃도어 시장에 새로이 합류했다.
살레와는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서울 중랑점, 대구 성서점 등 서울을 비롯한 대구 지역에 잇따라 매장을 오픈했다. 또한 청계산 직영점, 성수 직영점과 신세계 영등포점 등 상반기까지 40개의 매장 개장을 앞두고 있다.
살레와는 지난 1935년 독일 뮌헨에서 시작되어 현재 이탈리아에 본사를 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로 알파인(alpine) 정신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 박람회인 뮌헨 ‘이스포(ISPO)’에서 위너상(Winner)을 수상했고, 미국 솔트레이크 시티 ‘OR쇼(Outdoor Retailer Show)’에서도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최고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살레와는 컬러 사용을 절제한 모던한 컬러감에 소재나 공법으로 포인트를 넣어 스타일을 살렸다. 또한 살레와의 모태인 알프스 ‘돌로미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직선의 느낌과 다면체적인 요소를 디자인에 더한 것도 특징이다.
알파인 정신을 기반으로 한 아웃도어 브랜드인 만큼, 아웃도어 활동을 하면서 신체 움직임의 제한이 없도록 입체 패턴을 개발하여 적용한 ‘모션윙(Motion Wing)’과 전통적인 원단의 재단∙봉제 방식에서 진일보한 울트라소닉 본딩, 레이저 커팅 및 웰딩 접착 등으로 착용감과 기능성을 살린 ‘하이퍼 플랫(Hyper-Flat)’공법이 대표적인 예이다.
이러한 기능성을 기반으로 용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4개 라인으로 정비했다. 먼저, 고산 등반을 위한 전문가용 최상급 제품 라인인 ‘프로(Pro)’와 가벼운 트래킹부터 전문 산행까지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마운틴(Mountain)’으로 나누었다. 그리고 아웃도어의 기술력을 각각 러닝과 피트니스 등의 제품과 캐쥬얼 의류에 접목시킨 ‘에이닷스피드(A.Speed)’와 ‘엔엠디(N.M.D)’로 분류했다. 특히 엔엠디 라인은 직장인들이 출퇴근 시에도 착용할 수 있도록 심플한 디자인에 소재, 봉제, 패턴 등의 기능을 더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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