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알펜시아, 영화관 '평창 알펜시아 시네마' 개관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02.19 00: 21

 평창 알펜시아가 영화관 ‘평창 알펜시아 시네마’를 개관했다.
리조트 내 컨벤션센터 오디토리움에 문을 연 ‘평창 알펜시아 시네마’는 400㎡ 규모로 1개관, 312석의 관람석과 13m × 7.6m 크기의 대형 스크린 등을 갖췄다.
관람석과 스크린 크기에서 도내 최대 규모이며, 최신 음향시설까지 갖춰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수준 높은 문화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상영시간은 1일 2회(오후 2시 30분, 7시)로 내달 중순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미비한 점을 보완해 중순 이후부터 최신 개봉작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관람료는 9000원이며, 리조트 이용객과 강원도민은 8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평창 알펜시아 시네마’는 영화 뿐 아니라 공연, 전시회 등도 선보일 계획이다. 평창 지역 주민들은 그동안 개봉관이 없어 강릉, 원주까지 이동해야 했으나, ‘평창 알펜시아 시네마’ 개관으로 최신 영화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접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1일에는 개관을 기념해 관내 기관 및 지역 주민 약 200여명을 초청해 무료시사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올 상반기에는 시내면세점 사업도 추진한다. 면세점을 통해 관광객 유치와 수익을 극대화해 평창 알펜시아의 가치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letmeout@osen.co.kr
[사진] 평창 알펜시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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