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 출산 와중 애인과 잠자리한 국회의원, 여자 관계가...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6.02.22 09: 11

일본의 젊은 정치인으로 두각을 나타내온 국회의원이 아내의 출산시 자신의 자택에서 여성 연예인과 밀회를 즐긴 것이 들통나 결국 의원직을 사퇴하게 되었다.
1981년생인 30대의 젊은 나이에 신장 188cm의 호감형 외모로 여성 유권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어 왔던 일본의 집권 여당인 자민당의 미야자키 겐스케 전 의원.
그는 아내이자 역시 같은 자민당 국회의원인 가네코 메구미 의원이 출산시 국민들의 출산을 장려하는 데 앞장을 서겠다면서 국회의원으로서는 드물게 남성 육아 휴직에 들어가 온 국민의 관심을 얻었던 인기 정치인이기도 하다.

하지만 최근 일본의 언론이 폭로한 기사에 따르면 미야자키 전 의원은 부인이 조기 출산을 위해 병원에 입원해 있던 2016년 1월 30일에서 31일 사이에 자신의 자택에 여성 탤런트를 불러 밀회를 즐겼다고 보도 되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 지면서 미야자키 의원의 여자 관련 과거들이 다시 한 번 대중들의 관심을 끌게 되기도 하였다.
2006년 정계 실력자의 딸과 결혼했으나 3년 뒤 여자 문제로 이혼하게 됐지만, 이를 계기로 장인이 출마해 있던 지역구를 물려 받게 되었으며, 2015년 현재의 아내인 가네코 의원과 결혼 시에는 당시 자신의 지지자의 딸과 동시에 교제해온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이 밖에도 경력과 학력에도 의혹 제기가 계속되자 결국 미야자키 의원은 지난 12일 의원직을 사퇴하기에 이르렀다. /OSEN, 도쿄=키무라 케이쿤 통신원
[사진]미야자키 겐스케 , 출처 일본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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