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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여행저런여행] 관광도 함께하는 스파의 도시, 부다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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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관광과 스파를 한 번에. 헝가리 관광청 한국 사무소에 따르면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온천은 최근 세계적인 스파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실제 부다페스트는 100여 개 이상의 온천을 보유하고 있는 유럽 최대의 온천 도시이다.

▲ 겔레르트 온천(Gellert Bath)

부다페스트를 방문하는 여행자들이 가장 즐겨 찾는 온천 중 하나인 겔레르트는 실제 치료의 효과가 있는 곳으로 이미 13세기부터 유명했다고 전해진다. 관광객들을 온천을 즐기면서 내부에 장식된 전통 아르 누보 문양과 스테인드 글라스 등 오랜 역사가 깃든 장식물들을 감상할 수 있다.

▲ 세체니 온천(Szechenyi Bath)

세체니 온천은 지난 1913년 네오바로크 양식으로 건축됐다. 유럽에서 규모가 가장 큰 온천이다. 부다페스트의 가장 깊은 곳에서 끌어올리는 섭씨 74도의 뜨거운 온천수를 즐길 수 있어 한 겨울에도 인기가 많다. 방문객들은 온천을 즐긴 후 인근의 바이다후냐드 성과 영웅 광장도 들러볼 수 있다.

▲루더시 온천(Rudas Bath)

루더시 온천은 팔각형 모양의 독특한 대형 탕과 터키 양식의 돔형 지붕 등 터키시대의 건축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곳은 실제 치료를 목적으로 방문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물리치료실을 포함한 병원 시설도 갖추고 있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은 야간 개장을 한다.

▲ 루카치 온천(Lukacs Bath)

루카치 온천은 2012년 전체 리노베이션을 진행해 최신식 온천 시설을 완비했다. 특히 대중탕, 어린이탕, 치료탕 등 다양한 목적의 온천욕장이 마련되어 있기도 하다. 방문객들은 온천을 마친 후 인근에 위치한 굴바바 무덤, 마가렛 아일랜드, 부다 성, 그리고 다뉴브 강 등을 방문할 수 있다.  /letmeout@osen.co.kr

[사진] 겔레르트 온천(위)과 세체니 온천 /헝가리관광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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