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
영국 데일리 메일이 최근 영양식품 기업 뉴트리센터와 케임브리지 대학교 출신 영양학자 마릴린 글렌빌 박사의 조언을 인용해 '건강한 체중 감량을 도와줄 식품'을 소개해 화제다.
▲ 계피(시나몬)
계피는 혈당 수치의 정상화 및 안정화를 도와준다. 혈당 수치가 안정되면 포만감이 지속되는 동시에 단 음식에 대한 욕구가 줄어들어 식사 조절에 도움이 된다. 또한 계피는 음식 분해를 도와 소화를 원활하게 만드는 기능도 지니고 있다.
▲ 고추(칠리)
고추를 먹으면 체온이 올라가고 땀이 난다. 이것은 고추에 포함된 캡사이신 성분 때문으로, 식사에 의한 열 발생 현상이라고 불린다. 이것은 칼로리 연소 유도 효과가 있어 체중 감량을 도와준다.
▲ 녹차
녹차에 다량 함유돼있는 EGCG 등의 항산화물질은 신진대사를 증가시키는 효과를 가진다. 즉, 지방 연소과정을 촉진해 신체가 사용할 에너지를 증대시킨다는 의미로, 이는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줄 수 있다.
▲ 커피
카페인은 신진대사를 3~11% 증가시키는 효과를 지닌다. 또한 비만인 사람의 경우 지방연소 과정을 최대 10%, 마른 사람의 경우 29% 까지 강화하는 효과가 확인된 바 있다. 다만 이러한 효과는 신체가 카페인에 익숙해질수록 경감될 가능성이 있다. 이와 더불어 커피에 함유된 크로로겐산이 글루코스(포도당)의 체내흡수를 감소시킨다는 사실 또한 드러났다.
▲ 달걀
달걀에는 루테인과 제아잔틴 등의 항산화물질이 많이 포함돼 신진대사량 증가 효과를 발휘하게 된다. 또한 포만감을 오랜 시간 유지시켜주기 때문에 식사량 조절에 도움이 된다는 점도 도움을 준다.
▲ 현미
현미는 쌀밥보다 섬유질, 단백질 등의 영양소가 더 많을 뿐만 아니라 당부하지수가 더 낮아 체중감량과 혈당 균형 유지에 기여한다. 매일 밥을 먹는 한국인들은 당부하지수가 높은 쌀밥보다는 현미를 섭취하는 편이 다이어트에 훨씬 유리할 수 있다./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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