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쌍동이 낳은 여대생, 친부는?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6.03.07 10: 30

중국 항저우의 한 병원에서 최근 23세 여대생이 혼전 관계로 인해 2남 1녀의 세 쌍동이을 출산하였지만 친자 감정 결과 친부라고 생각했던 남자 친구의 아기가 아닌걸로 밝혀져  생부를 찾아야 하는 곤란을 겪고 있다고 중국의 매체들이 보도하였다.
항저우 출신의 여대생 샤오리는 약 2년전 동급생인 샤오쥔과 이성 교제를 시작하였고 얼마 후 자신이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당초 낙태를 할 생각이었으나 무리한 낙태를 하게 되면 다시 임신을 하기 힘들지도 모른다는 의사의 조언에 출산을 하였으며 세 쌍동이를 출산하게 된 것이다. 
샤오리는 가난한 가정 환경 탓에 남자 친구인 샤오쥔에게 양육비 분담을 제의했으나 남자 친구가 이를 거절 하였고, 이에 발끈한 샤오리는 세 쌍동이의 친자 감정을 의뢰하였는데, 공교롭게도 검사 결과 세 쌍동이는 샤오쥔의 친자가 아닌것으로 밝혀 졌다고 한다. 또한 샤오리 역시 누가 아이들의 생부인지 가늠하지 못하는 공교로운 상황에 빠졌다고 중국의 매체들이 보도 하고 있다.

  
[사진 =중국 인터넷] 
/OSEN,베이징=진징슌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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