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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VS이병헌, 2016 춘사영화상 남우주연상 '박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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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유진 기자] 2016년 춘사영화상의 남우주연상 후보들의 박빙이 예상된다. 지난해는 소위 '남자 영화'라고 부를만한 작품이 많았던 만큼, 남자 배우들의 활약도 독보적이었다. 과연 남우주연상의 영예가 누구에게 돌아갈 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한국영화감독협회가 주최하고 (주)에이치엘컴퍼니가 주관하는 ‘2016 춘사영화상’ 시상식이 4월 5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이번 시상식에서 남우 주연상 후보에 오른 배우는 총 다섯 명. '사도' 유아인, '대호' 최민식,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정재영, '내부자들' 이병헌, '화장' 안성기다. 특히 '사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유아인과 신드롬을 일으켰던 '내부자들' 이병헌의 박빙이 예상된다. 

‘2016 춘사영화상’은 춘사 나운규 감독이 심어놓은 우리 영화의 전통과 역사의 토양위에 세계 속의 한국영화 위상을 빛내고 있는 현역 감독들이 명예를 건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통해 감독상, 각본상, 기술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신인남우상, 신인여우상, 그리고 심사위원 특별상인 신인감독상, 등 10개 부문의 본상과 특별상을 시상 할 예정이다.

춘사영화상은 신청 접수제가 아닌 저명한 영화평론가 5인(김종원, 조혜정, 황영미, 김영진, 김형석)의 ‘2016 춘사영화상’ 후보 선정위원회를 구성했다. 이 후보 선정위원회가 수상작품 후보들을 선정하고 선정된 작품들을 현역 감독들만으로 구성된 ‘2016 춘사영화상’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수상작을 결정한다.

지난달 27일 선정위원회는 수상 후보작품들을 선정했고, 오는 30일부터 4월 4일까지 최종 심사를 거쳐 시상식 당일인 4월 5일 수상자를 발표·시상할 예정이다. 

이번 2016 춘사영화에서 가장 많은 부문 후보로 지명된 작품은 최동훈 감독의 영화 '암살'이다. '암살'은 감독상을 포함해 각본상, 기술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에 5개 부문의 후보로 올랐다. 이외에 ‘사도’가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으로 4개 부문, ‘내부자들’이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으로 4개 부문, ‘소수의견’이 신인감독상, 각본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으로 4개 부문,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으로 3개 부문으로 후보에 올랐다.

(사)한국영화감독협회(이사장 정진우감독)가 주최하고 (주)에이치엘컴퍼니가 주관하는 '2016 춘사영화상' 시상식은 오는 4월 5일 오후 6시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막을 올린다. 

다음은 ‘2016 춘사영화상’ 시상식 수상 후보작들이다.

▲감독상- 사도(이준익), 무뢰한(오승욱),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홍상수), 암살(최동훈), 내부자들(우민호)

▲신인감독상- 검은사제들(장재현), 소수의견(김성제), 소셜포비아(홍석재)

▲각본상- 사도(조철현), 암살(최동훈), 내부자들(우민호), 소수의견(손아람)

▲기술상- 대호, 암살, 히말라야, 경성학교, 베테랑

▲남우주연상- 사도(유아인), 대호(최민식),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정재영), 내부자들(이병헌), 화장(안성기)

▲여우주연상- 무뢰한(전도연),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김민희), 암살(전지현),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이정현), 차이나타운(김혜수)

▲남우조연상- 암살(조진웅), 내부자들(백윤식), 소수의견(이경영), 오피스(배성우), 베테랑(오달수)

▲여우조연상- 사도(전혜진), 소수의견(김옥빈), 화장(김호정), 히말라야(라미란), 경성학교(엄지원)

▲신인남우상- 소셜포비아(류준열), 소셜포비아(변요한), 악의 연대기(박서준), 스물(강하늘)

▲신인여우상- 검은사제들(박소담), 간신(차지연), 간신(이유영), 마돈나(권소현) /eujenej@osen.co.kr

[사진] '사도', '내부자들'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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