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동’ 보고 섹스 배우면 위험한 이유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3.20 16: 53

야한 비디오를 보고 여자친구에게 그대로 써먹으면 큰일 난다. 
일본 매체 ‘Qzoo’는 설문조사를 통해 AV가 실제 성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일본 사람의 20%가 AV를 통해 섹스를 배웠다고 고백했다. 30대에서 60대 남성의 3~40%는 AV에서 섹스 노하우를 얻고 있다고 대답했다. 
AV와 실제 성생활은 다를 수밖에 없다. 부작용이 있다. 한 여학생은 “남자 친구와 섹스할 때 애무의 힘이 굉장히 강했다. ‘아프니까 좀 더 부드럽게 해’라고 하면 ‘AV에서는 이렇게 하면 여자가 좋아했는데’라고 말했다. 정액을 삼키라고 강요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또 다른 여성은 “외부에서 훤히 보이는 창가에서 섹스를 하자고 말해 화를 낸 적이 있다”고 경험담을 털어놨다. 
남자도 마찬가지다. 한 남성은 “여자친구가 쓸데없이 유두를 문질렀다. ‘그만해’라고 했다. 남자 중에서도 유두에 큰 느낌이 없는 사람도 있다”고 했다. 결국 섹스에 정답은 없다. 남녀가 끊임없이 소통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수밖에 없다.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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