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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초점]장현승, '무사고 7년' 비스트에 흠집내기는 그만

[OSEN=박소영 기자] 비스트는 2009년 데뷔 후 이렇다 할 큰 사건사고 없이 국내외를 접수하며 '대세돌'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요즘 들어 유난히 잡음의 중심에 서 있다. 멤버 장현승이 태도 논란에 따른 탈퇴설로 팬들을 서운하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마치 예고라도 한 것일까. 2년 전 '12시 30분'을 들고 컴백했을 당시 인터뷰 때의 이야기다. "2009년 10월 데뷔 후 5년간 큰 사건사고없이 활동했는데 너무 청렴한 이미지는 별로라고 생각하지 않는가"라는 질문이 장현승에게 던져졌다. 

이때 장현승은 "사실 가끔 그런 생각을 한다"고 솔직한 대답을 내놓았다. "보이그룹이라면 악동 같은 트러블메이커 이미지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우리 비스트는 너무 착한 것 같다. 제가 팀 이미지를 위해 조만간 뭐 하나 쳐 볼까요"라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말했다.  

장현승의 파격 발언(?)에 옆에 있던 리더 윤두준은 "그런 이미지도 좋지만 그래도 사건사고가 없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수습했다. 용준형 역시 "비스트 멤버들은 소심한 성격들이라 나쁜 짓 할 게 없다"고 거들며 분위기를 아름답게(?) 마무리했다. 

'나쁜 짓'까진 아니지만 장현승이 결국 '무사고 7년' 비스트의 기록에 흠집을 내고 있다. 다행히 '탈퇴'가 아닌 '탈퇴설'이지만 수차례 반복되는 태도 논란과 공식 스케줄 불참 문제가 믿고 기다려 준 팬들을 등돌리게 만들고 있다. 

21일에도 그가 대만 팬미팅 일정에 불참한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이는 자연스럽게 또다시 탈퇴설로 번졌다.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 측이 이와 관련해 "사실무근이다. 앞으로 비스트의 남은 일정은 여섯 멤버가 함께한다"고 선을 그었지만 장현승을 바라보는 여론은 싸늘하다. 

관련 기사 댓글은 물론 장현승의 개인 인스타그램에도 그를 감싸는 팬들과 섭섭한 마음을 토로하는 팬들이 설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일이 커졌을 때 "제 불찰입니다"며 팬카페에 사과글을 남긴 후 또 벌어진 일이라 이번에는 더욱 뿔이 난 팬들이다. 

어찌 됐든 사고를 제대로 친 장현승이 뿔난 팬심을 어떻게 다독거릴지 궁금해진다. 미운 28살 장현승, 비스트 멤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다면 이제 그만 튀는 행동을 멈춰주길 팬들은 바라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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