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가는 중국', 12세 소녀 모델의 섹스돌 등장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6.03.22 14: 48

최근 중국의 성인용품 제조 업체가 12세 소녀를 모델로 한 섹스돌을 시판하면서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12세 소녀를 모델로 제작된 이 제품은 USB 방식의 온열 코드가 내장되어 있어 제품의 온도를 37도까지 올려 실제 여성의 체온과 유사한 느낌을 느낄수 있게 해주는 것이 큰 특징이다.
신장 150센티, 체중 25킬로그램의 이 제품은 약 140만 원 정도로 주문 판매 방식으로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하지만 12세 소녀를 모델로 한 이 제품은 중국 국내외에서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 대만의 동방일보에 따르면 이 제품은 영국의 언론 매체에 소개되면서 ‘Outrage” (격분) 하다는 반응을 받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또한 중국의 많은 네티즌들 역시 공공연하게 미성년 여성을 모델로 제품을 개발하고 마케팅하는 것은 너무 심하다는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한 중국의 네티즌은 이러한 제품을 구매하는 남성 역시 정상이 아닐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비난 여론에도 불구하고 이 제품의 판매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중국 매체와의 인터뷰에 응한 제작사 관계자는 밝히고 있다. /OSEN, 베이징 =진징슌 통신원
[사진]중국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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