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스카웃' 이예찬, 中 LPL EDG로 전격 이적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03.23 16: 42

롤챔스 2라운드 로스터에서 빠진 '스카웃' 이예찬이 SK텔레콤에서 중국 LPL EDG(에드워드 게이밍)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SK텔레콤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LOL팀 소속선수인 '스카웃' 이예찬이 중국 LPL EDG(Edward Gaming)으로 이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14년 SK텔레콤에 입단했던 이예찬은 지난해 KeSPA컵에서 이상혁과 함께 미드라이너로 활동했다.

2016 롤챔스 스프링 1라운드 출전했지만 지난해 이지훈의 경우와 달리 비중이 높지 않았던 이예찬은 스스로 팀 이적을 요청했고, 이예찬의 뜻을 존중한 SK텔레콤은 EDG와 이적 계약서 검토 및 메디컬 테스트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이적을 합의했다.
이예찬은 "보다 활약할 수 있는 팀으로 이적을 희망하던 중 좋은 기회가 닿아 이적을 결심하게 됐다. EDG에서 더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SK텔레콤 최병훈 감독은 "많이 아쉽지만 선수가 원한거라 EDG에 이적시키기로 했다. 가서도 잘했으면 좋겠고, 건강했으면 좋겠다"라고 이예찬의 앞길이 잘 풀리기를 기원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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