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서 숫처녀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이유는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6.03.24 10: 23

성진국이라고 일컫어 지는 일본에서 숫처녀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일본의 국립 사회보장 인구문제 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일본에서 20-24세 여성의 숫처녀 비율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4세 여성의 약 40.1%가 성경험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과거 36.3%보다 증가한 것으로 실제 5명의 여성중 2명이 성경험이 없는 것과 같은 비율이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조사 대상이 되었던 한 젊은 여성은  ‘ 언제 결혼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르고, 동년배의 남성들은 모두 일자리를 찾거나 하는 일에 바쁘거나 데이트를 할 금전적인 여유도 없는 경우가 많다보니 특별히 섹스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겠다’는 자신의 생각을 밝혔는데, 한국의 삼포세대 오포세대처럼, 초식남, 초식녀 (커리어에서의 성공과 이성관계등에 관심이 없는 소극적인 일본의 젊은 세대를 지칭하는 말)가 급증하고 있는 일본의 현실에서 이러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OSEN, 도쿄 =키무라 케이쿤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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