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드 모델  출신 여교사, 결국 해고...그러나?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6.03.28 11: 39

모델 출신의 여성이 교사로 임용된 뒤 과거 섹시한 컨셉의 사진의 누드 모델로 일했던 경력이 알려지면서 교직에서 해고되고 , 이로 인해 성적으로 학대를 당했다며 자살하겠다는 공개 유서를 인터넷에 올리는 일이 벌어졌다.
2015년 7월 대만의 난토시의 어느 중학교의 임시 영어 교사로 임용된 천자위는 과거 누드 모델로 일했던 경력과 사진들이 발견되면서 학부모들의 거센 항의를 받게 되었다. 이로 인해 교사의 품위를 해쳤다는 이유로 학교측으로 부터 해고되었으나 이에 불북한 그녀는 페이스북을 통해서 부당한 해고에 항의하며 계속해서 복직을 주장해 왔다. 
한편 지난 13일 자신의 공개 유서라는 제목으로 마지막 포스팅을 페이스북에 올린 천자위는 학교 측의 부당한 해고로 심각한 정신적 손해를 받아 왔으며 학부모 중에는 자신을 포르노 배우 취급하며 자신의 사진을 보면 성적으로 흥분한다는 성희롱  메시지를 보낸 사람도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자신을 성적으로 문란한 여성 취급하는 많은 남성들로부터 수많은 음란한 메시지를 받아 정신적으로 고통 받아 왔으며 심지어 여동생 남자 친구로부터 강간을 당할 뻔하기도 했다고 밝히면서 자신은 자살을 한 뒤 귀신이 되어서 자신에게 고통을 준 학부모들과 남성들에게 복수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현재 천자위의 자살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그녀의 페이스북에는 새로운 포스팅은 아직 올라와 있지 않다고 대만의 언론들은 전하고 있다. /OSEN, 베이징=진징슌 통신원
[사진]천자위=중국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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