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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3, 하루 사이에 14만대…18만대…19만 8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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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희수 기자] 테슬라의 보급현 전기차 세단 ‘모델3’에 대한 인기가 폭발적이다. 하루 사이에 18만 대의 예약이 몰려들었다. 

테슬라의 CEO 엘런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난 밤 팬 페어를 연 이후에도 예약이 계속 몰려 들어 모델 3에 대한 주문이 24시간 사이에 18만 대가 됐다”고 전했다. 머스크는 덧붙여 “평균 4만 2000달러 짜리 모델을 산다고 계산하면 하루에 75억 달러어치가 팔린 셈이다”고 전했다. 

모델 3에 대한 주문은 엘런 머스크가 18만 대 주문 사실을 트위터로 알리고 있는 순간에도 계속 몰려 들고 있었다. 머스크는 한 시간 뒤 추가 주문량을 또 트위터로 전했는데 누적 집계가 19만 8,000대로 올라가 있었다. 예약자들은 보증금으로 1,000달러(약 115만 원)를 내야 하지만 테슬라 매장에는 수백 명씩 인파가 몰려들고 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현지시간 31일, 테슬라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호손 디자인센터에서 ‘팬 페어’ 형식의 출시행사를 가졌는데 발표 이후 13~14만 대로 집계 됐던 예약 물량은 하루 사이에 18만 대, 그리고 19만 8,000대로 계속 늘어나고 있다. 

‘모델 3’은 테슬라 전기차 라인업 중 보급형에 속하는 세그먼트다.  테슬라는 고급 세단인 ‘모델 S’, SUV 차량인 ‘모델 X’와 함께 기본적인 라인업은 갖추게 됐다. 

모델 3가 인기를 끄는 데는 공격적인 가격 정책이 한몫하고 있다. 기본 트림의 가격이 3만 5,000달러(약 4,030만 원)로 여기에 정부 보조금을 받으면 가격은 더 떨어진다. 모델 S가 7만 달러, 모델 X가 8만 달러인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가격 경쟁력이다. 

주행거리도 많이 개선 됐다. 한번 충전으로 215마일(약 346km)를 달릴 수 있다. ‘모델 3’는 우리나라에서도 예약이 가능하나 차량 생산은 내년 말이나 돼야 이뤄질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100c@osen.co.kr

[사진] 테슬라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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