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하이힐', 인터네셔널 스릴러페스티벌서 '대상' 영예..'2관왕'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04.03 14: 06

배우 차승원 주연 영화 '하이힐'이 해외에서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장진 감독이 연출을 맡은 '하이힐'은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프랑스에서 열린 제8회 인터네셔널 스릴러 필름 페스티벌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비평가상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2014년 6월 국내 개봉한 '하이힐'은 차승원이 강도 높은 변신으로 4년 만에 스크린 컴백을 알렸던 작품.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기로 결심한 순간 치명적인 사건에 휘말리게 된 강력계 형사 지욱(차승원 분)의 돌이킬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영화다.

장진 감독의 이야기꾼 재능을 넘어 영화 연출에 대한 심미적인 감각이 돋보였고, 차승원은 여자가 되고 싶은 욕망을 지닌 남자를 섬세하고 과감하게 표현해 호평받았다. / nyc@osen.co.kr
[사진] '하이힐' 포스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