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심쿵하게 만든 핑크빛 비키니 시구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6.04.04 16: 58

지난 2일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니혼햄 파이터스와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경기가 열린 도쿄돔에서 비키니 차림의 모델이 시구에 나서 화제를 몰고 왔다. 당시 투구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포털에서 가장 많이 본 영상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다. 
주인공은 미요시 수영복의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마쓰모토 에리카(21). 키 168cm의 훤칠한 키에 균형잡힌 몸매로 패션잡지 'RAY'의 전속모델이기도 하다. 이날 마쓰모토는 시구식에 핑크빛 수영복 차림으로 등장해 관중들의 환호성을 받았고 마운드에 올라 원바운드성이었지만 매끄럽게 시구를 했다. 
그녀는 "수영복을 입었지만 던지기는 편했다. 나의 시구 점수는 60점 정도 된 것 같다. 3시간 정도 연습을 했다. 그때는 던지고 싶은 거리를 던졌다. 노바운드로 던지고 싶었는데 다음에도 시구 기회가 있다면 노바운드로 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특히 관심가는 야구선수를 묻자 니혼햄의 에이스 오타니 쇼헤이를 지목했다. 그녀는 "보기는 했지만 한 번 만나보고 싶다"고 속내를 내비쳤다. 야구선수 연인에 대해서는 "한결같은 마음이면 스포츠인도 근사할 것 같다"고 거부하지 않았다.  /OSEN, 도쿄=키무라 케이쿤 통신원
[사진]동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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