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국제 장애물승마대회, 22일 개막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4.20 14: 21

렛츠런파크 국제 장애물 승마대회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된다.
22일부터 렛츠런파크 서울 승마경기장(과천 한국마사회)에서 열리는 'Let’s Run Park CSI 2☆-W(FEI World Cup Jumping China League)'는 국제승마협회(FEI)가 주최 및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가 후원하는 대회로, FEI China League에 속해 있는 한국, 중국, 홍콩, 대만 등 총 4개국 선수만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국제 장애물 월드컵 대회다.
지난해에도 렛츠런파크 서울은 국제대회인 'Let’s Run Cup CSI 2☆Seoul 2015'를 개최해 총 7개국에서 30명 이상의 선수들이 좋은 기량을 펼쳤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제한된 인원만 초청돼 규모가 작았고, 조직위원회가 말을 제공하는 대여마 경기 방식으로 진행돼 해외 정상급 선수들의 참여가 다소 저조했다.

그러나 올해는 다르다. 대회 결과에 따라 국제 랭킹 포인트가 부여되는 대회로 격상됐고, 본인에게 적합한 말을 선수가 준비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또한 성적 우수자는 국제승마협회 2016년 월드컵 결승(FEI World Cup Jumping Final 2016) 참가 자격도 얻을 수 있어 우수한 경기력의 국내외 선수들이 참가가 예상되고 있다. /sportsher@osen.co.kr
[사진] 대한승마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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