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에게 알몸 사진 요구한 생물 선생님의 정체는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6.04.28 09: 47

최근 중국에서 인터넷을 통해 여학생들에게 알몸을 보여줄 것을 요구한 자칭 ‘생물 선생님’이 경찰에 체포됐다.
사건의 주인공은 인터넷을 통해 알게된 9세에서 15세의 여학생들에게 신학기부터 해당 학생들을 가르치게 될 생물 선생님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접근했다. 채팅을 통해 친해져 경계심이 누그러진 후에는 인터넷 강의를 빌미로 옷을 벗고 수업을 받을 것을 요구했다.
이번 학기 성적이 좋을 경우 다음 학기부터는 옷을 입고 수업을 해도 된다는 조건으로 16명의 소녀에게 접근한 이 남성은 결국 우연히 딸의 채팅 기록을 보게 된 학부모의 신고로 경찰에 덜미를 잡히게 됐다.

경찰의 조사 결과 이 남성은 교사가 아닌 38세의 무직 남성이며 현재 경찰에 입건되어 조사를 받고 있다고 중국의 매체들이 보도했다.  /OSEN, 베이징=진징슌 통신원
[사진]사건 용의자의 구속 수감 모습, 출처=중국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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