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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4승' 이성민, "투구 수 조절로 무리 없이 선발 적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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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선수민 기자] 롯데 자이언츠 투수 이성민이 시즌 4승째를 거두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성민은 28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4승째를 수확했다. 타선도 활발히 터졌다. 황재균과 강민호가 각각 2홈런씩을 치며 승리를 도왔다.

이성민은 최근 선발로 나온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냈다. 이날 경기에선 올 시즌 최다인 6⅓이닝을 소화했다. 6회까지 단 2개의 안타만을 내줄 정도로 좋은 구위를 뽐냈다. 7회 2실점했으나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패스트볼(36개)에 슬라이더(10개), 컷 패스트볼(9개), 투심 패스트볼(8개), 커브(1개) 등 다양한 변화구를 섞었다.

이성민은 경기가 끝난 후 "올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해 기분이 좋다. 이전 등판 때 계속 공 개수를 조절해준 덕분에 무리없이 선발에 적응할 수 있었다"면서 "오늘은 이닝이 지나도 조금 더 많은 공을 던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성민은 "특히 오늘 타선에서 경기 초반부터 많은 점수를 내줘 마음 편하게 경기에 임했다"라고 전했다. /krsumin@osen.co.kr

[사진] 수원=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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