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 부상' 기성용, 리버풀전 선발 기회 잡을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4.30 00: 56

위기의 기성용(27, 스완지 시티)이 리버풀전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까.
스완지는 내달 1일(한국시간) 안방에서 리버풀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를 벌인다. 스완지는 잔류 확정을, 리버풀은 유럽유로파리그 출전 희망을 살릴 수 있는 기회다.
기성용은 최근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결장, 벤치, 교체를 반복했다. 계속 기회를 잡지 못하던 기성용은 지난 25일 선두 레스터 시티전서 후반 31분 그라운드를 밟아 15분여를 뛰었다.

기성용의 리버풀전 선발 출전 전망도 어둡다. 유럽축구통계전문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은 레온 브리튼과 잭 콕이 스완지의 중원을 책임질 것이라 관측했다.
기성용은 교체 출격을 노린다. 가능성은 높다. 올 겨울 스완지로 임대돼 알토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르로이 페르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리버풀전에 나설 수 없다.
기성용이 시즌 말미 희망의 빛을 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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