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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쎈人] 전인미답 도전은 계속, '70-70' 정벌 나서는 이동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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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주, 허종호 기자] 전인미답(前人未踏)의 고지를 향한 도전은 계속된다.

이동국이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이동국은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8라운드 수원 FC와 홈경기서 전반 28분 선제골을 넣었다. 김보경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차게 된 이동국은 골키퍼를 완벽하게 속이는 슈팅으로 수원 FC의 골문을 흔들었다. 이동국의 활약 속에 전북은 3-1로 이겼다.

페널티킥으로 넣은 골이지만 엄청 큰 의미가 있는 골이었다. 이 득점포로 K리그 통산 184골을 기록한 이동국은 66도움을 더해 통산 250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K리그에서 뛴 어떤 선수도 바라보지 못한 전인미답의 고지였다. 최다 공격포인트 2위 데얀(FC 서울, 180개)과 차이는 무려 70개다.

이동국은 공격 포인트만 K리그 최고 자리에 있는 것이 아니다. 최다 득점도 이동국의 차지다. 통산 도움 랭킹에서는 5위에 머물러 있지만, K리그를 떠난 2위 몰리나(69개)와 차이가 3개밖에 되지 않아 넘어서는 것은 시간 문제로 보인다.

자연스럽게 다음 목표는 70득점-70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제 남은 도움은 4개. 통산 70-70을 달성한 선수는 K리그 역사상 전무하다. 전인미답의 고지다. 통산 70도움을 넘은 선수도 염기훈(수원, 52득점 76도움)밖에 없다. 현재로서는 70-70에 도전할 수 있는 선수는 이동국밖에 없는 셈이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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