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호날두, "UCL 우승확률은 50%"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5.05 07: 04

"우승 확률은 50%".
레알 마드리드는 5일(한국시간)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서 전반 20분 터진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1-0의 승리,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가장 관심이 모인 것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출전여부였다. 그는 최근 부상으로 인해 정상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UCL 4강 1차전 뿐만 아니라 라리가 경기까지 빠지면서 부상에 대한 우려가 컸다.

하지만 이날 복귀해서 경기에 출전했다. 완벽한 모습은 아니었지만 호날두의 움직임으로 레알 마드리드는 결국 승리를 챙겼다.
호날두는 경기 후 스페인 언론과 인터뷰서 "어려운 경기였다. 하지만 우리가 분명 맨시티에 비해 앞섰다. 더 찬스를 많이 만들었고 경기를 지배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훈련을 펼치지 못했다. 그러나 빠르게 회복했고 큰 문제 없었다"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AT 마드리드와 UCL 결승에서 만나게 됐다. 호날두는 "우승할 확률은 50%정도"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나타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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