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번 좌익수' 김현수, 다나카와 맞대결 성사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6.05.06 04: 40

좀처럼 기회를 얻지 못했던 김현수(28·볼티모어)가 현지 시간으로 5월 첫 경기를 갖는다. 올 시즌 7번째 출전이다.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28·뉴욕 양키스)와의 맞대결도 성사됐다.
볼티모어는 6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지난 5월 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3안타 맹타를 휘둘렀으나 그 후 경기 출전이 없었던 김현수는 이날 선발 6번 좌익수로 출전한다.
볼티모어는 매니 마차도(유격수), 아담 존스(중견수), 크리스 데이비스(1루수), 마크 트럼보(우익수), 맷 위터스(포수), 김현수(좌익수), 조나단 스쿱(2루수), 페드로 알바레스(지명타자), 라이언 플라허티(3루수)가 선발로 나선다.

김현수는 올 시즌 6경기에서 타율 6할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으며 이날 올 시즌 처음으로 6번 타순에서 선발 출전한다. 
이날 양키스 선발은 다나카 마사히로다. 일본과 양키스를 대표하는 투수인 다나카는 올 시즌 5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 중이다. 한일 대결이 흥미로워졌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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