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한 경기 만루포 2방, 야구하면서 처음"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5.06 21: 58

넥센 히어로즈가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넥센은 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전에서 박동원, 대니 돈의 만루홈런 2방을 앞세워 15-6 완승을 거뒀다. 넥센은 15승(1무13패) 고지에 올랐다.
선발 피어밴드는 6이닝 9피안타(2홈런) 3탈삼진 1사사구 3실점으로 시즌 3승 수확에 성공했다. 넥센은 팀 시즌 첫 번째 선발 전원 득점, 안타를 달성했다. 박동원, 대니 돈이 시즌 첫 만루포를 기록했다. 서건창, 임병욱이 각각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고종욱, 대니 돈이 각각 2안타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경기 후 염경엽 넥센 감독은 "오늘 만원 관중 앞에서 좋은 경기를 펼쳐준 선수들 모두를 칭찬하고 싶다. 특히 한 경기 만루홈런 2방은 야구를 하면서 처음 보는 장면이었다. 오늘의 좋은 경기 감각을 내일까지 이어갔으면 한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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