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대적인 성매매 단속을 벌인 중국 경찰 당국의 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최근 검거된 중국 매춘 조직의 매춘부들은 하루 평균 30여 명을 상대해 왔으며 한 번에 100위안 (약 1만 8,000원)에서 200위안 (약 3만 6,000원)을 화대로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대대적인 매춘 여성 적발을 벌인 중국 안휘성의 허페이시는 지역내 마사지점과 이용원 등지에서 남성 고객들을 상대로 매춘을 벌여온 여성과 배후의 대규모 조직을 적발하여 이 중 7명을 구속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최근 중국에서는 매춘이 성행하면서 정부가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고 있음에도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허페이시에서 적발된 매춘 조직은 서민을 대상으로 한 가장 값싼 형태로 현재 중국에서는 이러한 저가형에서 부유층 남성들을 대상으로 한 콜걸 형태의 조직까지 다양한 매춘이 횡행하고 있다고 보도하였다.
또한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이용한 성매매가 활발해 지면서 중국 사법 당국은 적발에 더욱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매춘부들 중에는 인신 매매 혹은 거짓 직업 소개 사기로 인해 매춘부가 된 여성들도 발견되어 매춘이 커다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OSEN, 베이징=진징슌 통신원
[사진] 경찰에 적발되어 체포되고 있는 매춘 여성들, /출처 =중국 인터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