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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두산의 노경은 임의탈퇴 철회 수용"

[OSEN=한용섭 기자] KBO는 두산의 노경은 임의탈퇴 공시 철회를 수용할 방침이다.

두산은 14일 "대승적 차원에서 노경은의 임의탈퇴 공시 철회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두산은 노경은의 임의탈퇴를 KBO에 신청했으나, 뒤늦게 노경은이 심경 변화를 일으켜 임의탈퇴 철회의 뜻을 밝히며 상황이 이상하게 변했다.

KBO가 임의탈퇴 처리의 마지막 절차로 선수의 의사를 최종 확인하는 과정에서 노경은이 '구단과 다시 이야기하고 싶다'고 했기 때문이다.

두산 관계자는 13일 노경은과 만나서 선수의 뜻을 자세하게 들었다. 노경은은 은퇴를 번복하고 임의탈퇴 철회를 구단에 요청했다. 이에 두산은 대승적인 차원에서 노경은의 임의탈퇴 신청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정금조 KBO 육성운영부장은 "전례가 없는 특이한 상황이다. 선수가 마지막 확인 절차에서 심경 변화를 일으켰다. 절차상 문제는 없는 셈이다"며 "구단과 선수가 재합의(임의탈퇴 번복)한 것을 수용하는 방향으로 결정될 것이다"고 말했다.

임의탈퇴 공시 절차에서 최종 선수 확인 단계에서 스톱, 이해 당사자인 구단과 선수가 없던 일로 재합의했기 때문에 임의탈퇴는 공시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KBO는 따로 임의탈퇴 공시 철회를 발표하지는 않는다. 정금조 부장은 "KBO가 공시하지 않은 상태였기에 철회할 것은 없다. 다만 서류상으로 명확하게 하기 위해 두산으로부터 임의탈퇴 공시 철회 문서를 받는 절차는 필요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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