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아줌마 한 방에 넉다운된 경찰...폭력과 조롱 사이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6.05.18 10: 37

노점상 단속을 벌이던 경찰이 50대 노점상 여인이 휘두른 벽돌을 맞고 정신을 잃은 일이 벌어져 중국의 나약해진 공권력이 조롱을 받고 있다.
지난주 초 중국 사천성 덕양시의 노점에서 닭을 팔고 있던 50대 여성이 노점 단속을 벌이던 중국 법률 집행원(한국의 경찰과 비슷)과 말다툼을 벌이던 중 격분하여 노상에 있던 벽돌로 법률 집행원의 머리를 가격하여 한 방에 기절시키는 일이 발생했다.
당시 사건은 주변 행인들이 촬영한 사진을 통해  SNS에 올라와 화제가 됐다. 기절했던 경찰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이 여성은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에 대해 중국의 네티즌들은 공권력의 부당한 대우에도 폭력은 안된다는 의견도 있지만 평소 인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중국의 공권력이 인민을 억압해 왔지만 실은 나약하기 짝이 없다는 비판과 조롱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OSEN, 베이징=진징슌 통신원 
[사진]중국 인터넷 (가해 여성과 피해 남성 경찰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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