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25일 ARI전 4번 3루수 '선발 복귀'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5.25 06: 06

강정호가 4번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8시5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치러지는 2016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 강정호를 4번타자 3루수로 기용한다. 강정호는 2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지난 22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홈 슬라이딩 중 왼손을 다친 강정호는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니라 한숨 돌렸다. 22일 우천 연기로 하루를 쉰 강정호는 24일 콜로라도전에서 선발 제외된 뒤 6회 대타로 나와 큼지막한 홈런성 타구도 좋은 타격감을 뽐냈다. 

그리고 이날 다시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복귀했다. 선발 4번타자는 올 시즌 5번째. 올해 13경기 중에서 4경기를 4번타자로 선발출장한 강정호는 14타수 3안타 타율 2할1푼4리 1홈런 3타점 OPS .794로 다소 부진했지만 클린트 허들 감독의 믿음에는 변함이 없다. 
피츠버그는 이날 존 제이소(1루수) 앤드류 매커친(중견수) 그레고리 플랑코(우익수) 강정호(3루수) 스탈링 마르테(좌익수) 조쉬 해리슨(2루수) 조디 머서(유격수) 크리스 스튜어트(포수) 프란시스코 리리아노(투수)로 라인업을 짰다. 애리조나 선발투수는 우완 셸비 밀러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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