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 걸고 찍는 셀카족에 골머리 썩는 철도국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6.05.25 10: 23

최근 중국에서는 철로에서 셀카를 찍는 것이 유행하면서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고 중국의 글로벌 타임즈가 최근 보도하였다.
지난 달에는 젊은 여성이 철로에서 사진을 찍던 중 근접하는 열차를 알아채지 못해 열차에 치어 숨지는 일이 벌어 졌으며, 최근 후난성의 창더 지역에서는 열차가 근접하는 줄 모르고 셀카를 찍고 있던 두 소녀가 현장 부근에 있던 경찰에 긴급 구조되는 일이 벌어지기도 하였다.
지난 해 8월에는 근접하는 기차와 셀카를 찍으려던 커플에 의해 열차가 운행을 중단하는 일까지 발생하였다.

이러한 현상은 바로 젊은 남녀들 사이에서 철로위에서 셀카를 찍는 것이 유행하면서 벌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유행은 지난 해 부터 부터 시작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중국에서는 철길에서 사진을 찍는 것은 불법이나 그 처벌이나 벌금이 미약하여 별로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철길에서 사진을 찍다 적발될 겨우 벌금은 우리 돈 약 3만 원에 불과하다고 글로벌 타임즈는 보도하고 있다.  /OSEN, 베이징=진징슌 통신원
  
[사진]중국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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