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주 작가의 핀홀 카메라로 보는 '침묵'의 세상
OSEN 손용호 기자
발행 2016.05.25 11: 44

사진작가 강진주의 사진전 '침묵'이 6월 5일까지 서울 영등포 아트 갤러리 '스페이스나인(space 9)'에서 열리고 있다. 
스페이스나인 기획전으로 열리는 이번 사진전은 작가가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15년 동안 준비하였던 ‘침묵’이라는 주제로 사진작가의 포토라이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다.
사진작가 강진주는 커머셜 포토와 파인 아트를 전방위적으로 넘나드는 작가로 디지털이 전부인 현재의 사회에 카메라의 가장 원초적인 형태인 ‘핀홀카메라’를 사용하여 과거로 회귀한 듯 한 색다른 느낌을 전달한다.

강진주 작가는 '정보의 홍수와 미래를 예측할 수 있을 정도의 하이테크놀러지인 동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잊혀있었던 침묵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전시'라고 밝혔다. /pho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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